성균관대(입학처장 김윤배·사진)는 2022학년도 입시에서 전체 모집인원(3609명) 중 59.9%인 2161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. 전형별 선발인원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340명, 학생부교과전형은 361명, 논술우수전형으로 357명, 예체능 특기자전형은 103명을 모집한다.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다음달 10일부터 13일까지다.
계열모집은 학생부, 자기소개서 등 서류 100%로 선발한다. 학과모집은 의예과, 교육학과, 한문교육과, 수학교육과, 컴퓨터교육과, 스포츠과학과 등을 제외하고 서류 100%로 선발한다. 6개 모집단위는 1단계에서 서류 100%로 3배수 내외를 서류평가 총점 순으로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서류성적 80%, 면접 20%로 선발한다.
인문과학, 사회과학, 자연과학, 공학, 글로벌융합학부 5개 모집단위로 선발해 2학년에 학과 단위로 진입하게 된다. 계열모집, 학과모집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수능필수응시영역은 적용하지 않는다.
고른기회전형은 국가보훈 대상자, 서해5도, 농어촌학생, 저소득층, 특성화고,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하며, 서류 100%로 평가한다. 고른기회전형은 올해부터 만학도 지원이 불가하고, 장애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 학생도 지원자격에 포함됐다. 정원 외 특별전형은 농어촌, 특성화고, 이웃사랑, 장애인을 대상으로 서류 100%로 평가한다. 고른기회전형 및 정원 외 특별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.
학생부교과전형은 올해 신설되는 전형으로 361명을 모집한다. 출신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고 2022년 고교졸업예정자 중 학생부에 5학기 이상 교과 성적이 기재돼 있어야 한다.
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며 학생부 교과성적 100%로 평가한다. 공통과목 및 일반선택과목은 정량평가 대상으로 80%를 반영하고, 진로선택과목 및 전문교과과목은 정성평가 대상으로 20%를 반영한다.
논술우수전형으로 올해 357명을 모집한다. 작년과 달리 비교과 반영은 폐지되고 학생부 교과 40%와 논술시험 60%로 평가한다.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고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3문제씩 시험시간은 총 100분이다.
예체능 특기·실기우수자 전형으로 모집하는 모집단위는 영상학과, 연기예술학과(연기·연출), 무용과(한국무용·현대무용·발레), 스포츠과학과가 있으며, 총 103명을 단계별로 선발한다. 올해부터 스포츠과학과의 지원자격과 최저학력기준이 바뀌었다.
장강호 기자 callme@hankyung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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